IRS: 전화 신용 사기에 주의하세요 - ‘더티 더즌’(Dirty Dozen) 목록 올해에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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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2019-28, 201935

워싱턴 — 4월 소득 신고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IRS는 오늘 납세자들에게 공격적인 범죄자들이 IRS 직원을 사칭하여 돈이나 개인 정보를 훔치는 세금 신고 기간 전화 신용 사기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화 신용 사기, 즉 보이스 피싱은 대표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전화 사기 범죄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같은 공격적인 전화 사기의 변종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IRS는 말합니다.

전화 사기는 올해에도 IRS의 더티 더즌(Dirty Dozen) 목록에 올랐습니다. 더티 더즌은 세금 신고 기간뿐만 아니라 연중으로 납세자들을 노리는 수법들을 정리해놓은 목록입니다.

IRS는 명단에 오른 신용 사기를 하나 하나씩 돌아가며 일정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알림으로써 이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납세자들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IRS, 각 주의 세무부, 민간 세무 업계의 협의체인 보안 서밋(Security Summit)이 마련한 안전 수칙을 납세자들이 잘 숙지하여 전화 사기와 신원 도용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척 레티그(Chuck Rettig) IRS 청장은 “IRS를 사칭한 누군가로부터 갑자기 공격적인 전화가 온다면 경계해야 한다”며, “사기 전화는 돈을 즉시 보내라고 지시하고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전문 사기범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런 수법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IRS에 따르면, 세금 신고 기간이 시작되는 시기에 위조된 세금 고지서를 제시하면서 체포, 강제 추방, 또는 면허 취소를 당하지 않으려면 해당 고지서 앞으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협박하는 사기 전화가 전반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런 전화는 대개 ‘로보콜’(특정한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하라고 지시하는 문자 음성 변환 보이스 메일)의 형태를 취하지만 실제 사람이 전화를 거는 경우도 일부 있습니다. 이들 사기범은 전화를 받은 납세자의 정보(주소, 사회 보장 번호 마지막 네 자리, 또는 기타 개인 정보)를 일부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세금 관련 전화 사기를 수사하는 연방 기관인 재무부 조세행정 총괄감사국(TIGTA)에 따르면 201310월부터 14,700명의 납세자가 이런 전화 사기에 넘어가 72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전화 신용 사기는 어떤 식으로 이뤄질까?

전화 사기범들은 요청하지 않은 전화를 먼저 걸어 IRS 직원을 사칭하고 급한 일이니 답신 전화를 부탁한다는 보이스 메일을 남깁니다. 그리고 수신자에게 전신 송금, 선불형 직불 카드, 기프트 카드 등을 통해 위조된 세금 고지서를 현금 납부하라고 지시합니다.

많은 전화 사기범들은 피해자가 금전을 납부하도록 겁을 주고 위협을 가합니다. 전화 사기범들은 IRS 등의 기관으로 가장하기 위해 발신자 표시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발신자는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IRS 직원의 직함과 가짜 배지 번호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IRS는 사기범들이 수법을 종종 바꾼다는 점을 납세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IRS 사칭 사기의 변종이 연중 끊임없이 등장하며, 범행을 저지르기 좋은 시기에 극성을 부립니다. 세금 사기는 사람들이 세금 문제에 특히 신경을 쓰게 되는 세금 신고 기간에 더욱 교묘해집니다.

사기범들이 주로 사용하지만 IRS는 절대 하지 않는 몇 가지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납세자들은 이를 잘 숙지하여 사기 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야 합니다.

IRS는 절대 이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 선불형 직불 카드, 기프트 카드, 전신 송금 등 특정 납부 방법으로 즉시 돈을 지불하도록 요구하는 전화를 걸지 않습니다. 보통 IRS는 세금을 미납한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우편으로 먼저 보냅니다.
  • 납세자가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지역 경찰이나 다른 사법 당국이 즉시 출동해 체포할 것이라고 협박하지 않습니다.
  • 미납 세금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기회를 납세자에게 주지 않고 무조건 세금을 납부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 전화를 통해 신용카드 번호나 직불카드 번호를 묻지 않습니다.
  • 전화를 걸어 예상하지 않은 환급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미납 세금이 확실히 없거나 없다고 생각하는 납세자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십시오.

  • IRS나 재무부를 사칭하는 전화가 오면 phishing@irs.gov(메일 제목: IRS Phone Scam)로 신고해 주십시오.
  • 어떤 정보도 넘겨주지 마십시오. 즉시 전화를 끊으십시오. 전화 통화가 길어질수록 사기범에게 속아 넘어갈 확률이 높아지고, 더 많은 사기 전화가 걸려올 수도 있습니다.
  • TIGTA에 연락해 사기 전화를 신고하십시오. TIGTAIRS Impersonation Scam Reporting(IRS 사칭 신용 사기 신고) 웹페이지를 이용하거나 800-366-4484로 전화 바랍니다.
  •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에 신고해 주십시오. FTC.gov의 ‘FTC Complaint Assistant’(FTC 불만 접수 도우미)를 이용해 주십시오. 신고란에 ‘IRS Telephone Scam’이라고 꼭 적어 주십시오.

미납 세금이 있거나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납세자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십시오.

  • IRS 전화번호 800-829-1040으로 전화해 주십시오. IRS 직원이 도와 드립니다.
  • 온라인 납세 계좌를 확인하십시오. 납세자는 최근 24개월 동안의 납부 내역, 지불액, 과세연도별 잔액을 볼 수 있습니다.

IRS 혹은 다른 정식 사업체 및 기관을 사칭하는 신용 사기를 항상 경계하십시오. 세금 사기는 세금 신고 기간만이 아니라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IRS.govTax Scams and Consumer Alerts(세금 사기 및 소비자 유의사항)을 방문하여 확인 바랍니다.